기구필라테스는 캐딜락, 리포머, 체어, 바렐을 이용하는 운동입니다.
오늘은 캐딜락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동작을 소개하고
차후 시퀀스 프로그래밍방법의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의 분절력, 코어의 조절력을 위한 롤다운 동작입니다.
캐딜락에서 제공되는 스프링은 여러 가지인데 보편적으로 가장 약한 스프링이 세팅되어 있는 편이에요.
뒤로 누워갈 때 스프링의 강도가 강해질수록 롤다운바에 힘을 의지하며 쉽게 누울 수 있기 때문에 약한 스프링세팅으로 롤다운을 진행하며 힘조절이 어려워 쿵 하고 누우시는 회원님들이라면 약간 더 강한 스프링으로 교체해서 천천히 누워지는 느낌을 인지해보도록 하셔도 좋고 롤다운 바를 같이 잡아주셔서 서포트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누울 때 꼬리뼈, 천골, 허리, 등, 머리순서로 누워가며 발 뒤꿈치를 스틸바로 지긋이 밀어내는 힘을 같이 사용해 주세요.
조금 적응이 된다면 롤다운 바를 조금 눌러준 상태로 더 천천히 내려가도록 인지시켜봅니다.
전만이 심한 분들의 경우 허리보다 등이 바닥이 먼저 닿이는 모습을 많이 볼 텐데
그렇다 하더라도 척추의 분절력 향상을 위해 호흡과 반복된 움직임으로 롤다운을 진행해 주시면
변화된 바디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분절에 대한 인지가 생기고 나면 롤다운움직임으로 40도쯤 뒤로 기울어져 있을 때쯤 멈춰봅니다.
1. 이때 어깨를 너무 강하게 앞으로 말고 있다면 어깨의 긴장을 살짝 풀어주시고
2. 엉덩이에서부터 머리까지 커다란 알파벳 C를 이루는 각도로 버텨보실 거예요.
3. 머리는 롤다운바 방향이 아닌 뒤쪽으로 멀리 보내는 힘을 사용한 상태에서
4. 복부는 더 납작하게 집어넣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 팔꿈치는 옆구리를 스쳐 롤다운 바를 명치 앞으로 당겨올 때 복부의 힘을 한번 더 느껴주셔야 해요.
마시는 호흡에 팔은 어깨높이만큼 앞으로 나란히로 뻗혔다가.
내쉬는 호흡에 팔꿈치가 벌어지지 않도록 옆구리를 스치며 명치 앞에 롤 다 운 바를 당겨옵니다.
이렇게 캐딜락기구의 롤다운 바를 이용하여 복부힘과 코어의 힘을 인지해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게시글에서는 캐딜락 시퀀스 프로그램 짜는 방법을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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